Have a Yoonvely Day :D

Sin prisa pero sin pausa

이상다반사

Austrailia WorkingHoliday

호주 워킹홀리데이 18.07.31 #DAY+48

yoonvely 2018. 8. 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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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에 작성하는 7월 29일의 일기 시작합니당 ㅎ


진짜 너무너무 게으른 나 자신아 반성하자.


와 아침에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나왔는데 트램 시간 실화냐..



겨우겨우 55분쯤 도착했는데 일요일은 트램간격이 저렇게 넓다고한다 ㅠ


다음주는 더 빨리 나와야겠다.


그리고 언제나 항상 먹는 이제 슬슬 지겨워질것만 같은 부타동



오늘은 너무너무 바빴다.


사실 나만 혼자 허둥대느라 바빴던걸지도.. 


야끼라멘이 엄청 많이 들어와서 일하는 동안 야끼만 거의 20그릇은 판 것 같다..


매니저님이 오늘 야끼 엄청많이 만들어봤으니 원래 못먹게 하는건데


특별히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고 하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먹었다.



맛은 있었으나 넘모 느끼해서 반은 남겼다.. 후


그리고 이날은 식기세척기가 고장나서 디쉬에 두명까지 붙는 사태가 발생하여


매니저님이 나 두시간 연장근무 시켜주셨당 ㅎㅎ 


일요일 인센에 두시간 연장이라니 행복쓰~


며칠전에 아파서 약 3시간 빠진 시간 채워서 좋았다.


집가서 아이스크림 후식으로 먹고 잠들었다.


그리고 다시 깨서 새벽에 씻고 다시 잤다.


요즘 반복되는 나의 생활패턴..


일-집-저녁-잠-(씻기)-잠


이러지말쟝..




7/30 월


오늘은 새로운 밥을 먹어보고자 그리고 차슈돈을 식사로 하시는 직원분들이 많아서


나도 처음으로 차슈돈에 도전해봤다!



주방 오빠가 본인이 드시는 방법으로 해주신다고 하셔서


기존 차슈돈이랑 다르게 먹었는데


엄청나게 짰다..


오빠가 짤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저 짠거 엄청 좋아한다고 했는데 정말정말 짰다 ㅋㅋㅋㅋㅋㅋ


먹다가 남겼다리..


그리고 집에가서 저녁으로 먹은 찜닭.



놀랍게도 닭볶음탕 아니고 찜닭이다 ㅋㅋㅋㅋㅋㅋㅋ


고춧가루 폭탄으로 넣어벌읨.. 


모 아니면 도인 인생이 요리에도 적용되는 사람이 바로 나야나


그리고 후식으로 먹은 오레오



울월스에서 그냥 보여서 무의식중에 집어왔다.


오뉴블 시즌 4까지 다봤다. 이제 시즌 5 정주행 간다!


나의 부지런한 삶을 방해하는 3대장


하스스톤, 오뉴블, 그리고 가장 큰 원인인 그냥 ^^ 게으른 나의 천성..


어쩔수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렇게 살자~


모든게 다 귀찮은 요즘 이유없이 기분이 오락가락하고 우울해질 때가 많다.


나는 원래 이런사람이 아닌데 왜이렇게 됐나 모르겠다.



7/31 화


오늘은 2시에 출근하는 날!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으로 시리얼이랑 오레오 부셔서 넣었다.



오레오가 너무 달아서 시리얼맛이 잘 안났다 ㅠ 별류


그리고 우유 있는거다.. 난 우유를 별로 안좋아하니 조금만~


그리고 출근 블랙 몰몰 스파이시~



내가 만들었는데 국물을 너무 많이 부어서 싱거웠다 ㅋㅋㅋㅋㅋ


일 끝나고 집에가서 배고프니 컵누들을 먹었다.


내 최애 컵라면이 컵누들 매콤한맛이라서 그거밖에 안먹어봤는데



우동맛 첫경험 아주 성공적.. 너무 맛있었다. 국물 안마시는데 다마심 ㅠ


다음에 또사먹을거다.. 컵누들 짱이다 ㅠ 싸라매오


아 그리고 요즘 블레이즈 머리가 너무 하고싶다.


이거 때문에 머리 기르고 싶을 정도다..


하지만 내 머리는 개털이므로 한 번 더 머리를 잘라야 한다지..


벌써 7월의 마지막날이다.


이번 7월의 목표는 하나도 못이뤘다^^


8월 조금 더 성실히 살아보자 융도나..


화이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