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약 일주일간 밀린 일기를 한번에 쓸 예정이다.
쓸 말이 별로 없어 짧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시작이다!
8/2 목
오늘도 역시 출근해서 먹은 부타동..
그리고 퇴근해서 QV다이소에서 거울사고
전부터 봐놓은 WINDSORSMITH에서 신발샀다.
워커를 예전부터 갖고 싶었는데 드~~~디어 얻었다.
가격은 $249..ㅎ 하지만 전혀 손떨지 않고 잘 샀다.
근데 뜻밖의 개이득으로 할인받아서 약 180불에 샀다.
내가 갖고있는 신발 중에 가장 비싼 신발이 되었다.
영광스러워 하길 바란다!
그리고 집에와서 먹은 순대국밥. 즁말 언제먹어도 맛있구마
여기서 일하고 돈을 벌면서 씀씀이가 커진 느낌이다. 이런 신발을 아무렇지 않게 사다니..
멋져.. Young $ Rich girl~~~
그리고 이번에 Dingo freestyle에서 촬영한 flex 관련 영상들 다 너무 귀엽고 재밌다 ㅠ
flex 노래만 들었을 땐 그냥 그랬는데 이거 보고나니까 중독성 오짐..
자꾸 귀에 맴돈다. 자주 들어야지!
아무튼 기분전환하고 행복한 하루였다.
8/3 금
오늘은 차슈와 가라아게랑 밥 해서 먹었다. 고냥 고랬당
이날부터였나.. 내가 밥에 데코를 하기 시작한게...
오늘은 쪼금 바빴다. 멘붕타버림..
요즘 맨날 멘붕이다 ㅠ 자꾸 실수한다.. 왜이러나몰라
그렇게 일을 끝내고 집에가서 전에 사놓은 낙지볶음을 해먹을 생각에 신이났다.
하지만 정말 양 적고 비싸고 맛없었다^^ 다신 안사먹을거다.
양이 모자라서 먹은 시리얼
이거 먹고 사실 한 번 더 먹었다 ㅎㅎ
집에 와서 나는 당연히 룸메가 없는 줄 알고
오자마자 방 불켜고 옷갈아입고 밥먹고 통화하고 다했는데
후식까지 먹고 들어와보니 룸메가 방에 있는게 아닌가..
리얼루다가 깜짝놀라서 악! 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Danna가 너 완전 웃기다고 엄청 웃었다 ㅋㅋㅋㅋㅋ큐ㅠ
너 언제부터 있었냐고 그랬더니 나 왔을 때 자고있었다고 했댜..
침대에서 자는 걸 못봤나봉가..
아무도 없는 줄 알았다고 잠 깨워서 미안하다고 했당..
그리고 불꽃놀이 가려다가 귀찮아서 안갔었는데
지금 이거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이미 저번주에 끝났었네?ㅎㅎ
나 뭔데 이날까지 한다고 생각했었지? 역시 멍청했다.
괜히 헛걸음할뻔~ 귀찮은게 도움이 되는 순간이다 ^^
아... 뿌링클 먹고싶다...
8/4 토
오늘은 Day off!
하지만 아무것도 안한날이다.
사실 거의 밤새다시피했다.
배아파서 새벽에 뒹굴다가 아침 7시쯤에 잔듯...
느즈막히 오후에 일어나서 감자탕을 먹었다.
별로였다. 안사먹는다 이제..
내가 찬양하는 순대국밥이랑 같은회사인데
그래서그런지 순대국밥 국물이랑 맛이 똑같았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후식으로 먹은 팀탐 다크.
개인적으로 오리지널이 나은듯 다크는 좀 쓰다 ㅠ
그리고 뭐.. 아무것도 안했다..ㅎ
몸상태가 안좋았기 때문에 오늘은 그냥 쉬는 하루였던걸로!
요즘 화장품이 너무 사고싶다.
왜 이렇게 사고싶은게 많은지 원 돈번다고 막쓰는거야???!!! 앙??!?!!
그래도 쇼핑은 내 삶의 낙인걸... 포기할 수 없어..
그리고 하루종일 하스스톤하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그냥 잤다 ㅋㅋㅋㅋㅋㅋ
8/5 일
출근.. 그리고 먹은 라멘.. 언제나 항상 같은 블랙 몰몰 스파이시..
아 그리고 어제 컴퓨터하다가 멜번의하늘 사이트에서 이런 글을 봤다.
마약상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런 글이 버젓이 한인 사이트에 올라오다니 무서운 세상이다 ㅠ 조심 또 조심하자!
그리고 일은 오늘도 역시 실수투성이였다 ㅠ
일이 안느는 느낌이랄까.. 난 아무래도 빨리하는건 무리인걸까...
일 끝나고 Woolworths랑 KT MART에서 장을 봐오고
다시 CITY로 가서 고데기를 샀다!
호주전력 사용하는 고데기니까 부지런히 써야겠당 ㅎㅎ
가는 길에 본 난타공연
이런 공연 멜번에서 자주 봤는데, 한국 태양초고추장 통 사용하셔서 정겨웠다.
아 그리고 여기 생리대 싼거는 겁나싸다..
한국에서 굳이 안사와도 될듯 퀄리티도 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집에와서 먹은 닭볶음탕
저번에 샀던 닭볶음탕 소스 다 넣었다. 이번엔 물 양도 나름 잘 해서 맛있었다.
후식으로는 오렌지 까먹었당 ㅎㅎ
호주 귤은 그냥 그랬는데 오렌지도 그냥 그렇긴 하지만 맛있었댜
그리고 오뉴블 보고있는데 닭이 조금 오래된 걸 사용해서 그런지
배탈이 나서 화장실에서 고생좀 했다.
그리고 안씻고 잤다는...
8/6 월
정말 기쁜 소식이다. 저번달부터 찾던 그 월월월 음악의 정체를 알았다.
바로 Clean Bandit - Solo
이 노래를 찾았을 때의 쾌감이란 ㅠㅠ 너무좋다 당분간 이것만 주구장창 들을 예정~
그리고 어제 동생 생일이었어서 센스있게 98년 8월 5일에 맞는 금액으로 보내줬다.
980805는 불가.. 하므로 98805로..
난 정말 참누나다.
그리고 출근해서 먹은 라멘! 블랙 몰몰 스파이시 귀엽지 않은가~~~
그리고 집에 와서 먹은 하리보젤리 신맛. 마찌땅
하지만 내 턱관절이 상당히 안좋은 관계로 조금씩만 먹어야겠다..
그리고 하우스메이트 중에 베트남에 한 2~3주간 갔던 Hien이 돌아왔다.
우리들의 기념품을 사서 왔는데, 히엔이 나는 기억하지 못했다 ㅠ 그래도 선물은 받음..헤헷
팔찌랑 열쇠고리. 잘 써야지~~
그리고 거실에서 얘기하는 것 좀 듣다가 방에 들어갔다.
들어보니 히엔은 아파서 베트남을 갔던 것이었다. 생각보다 많이 아픈 것 같다..
그래도 밝은 모습을 보니 다행이긴 하다.
건강했으면!
8/7 화
오늘은 2시에 출근하는 날이다.
우유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아점으로 시리얼 먹어주고~
출근했는데 할 게 없어서 그냥 바로 밥 먹었다. 부타동!
같이 일하는 오빠가 코코팜도 사오셔서 같이 먹었당 JMT~
그리고 이자카야를 배우는 오빠와 함께 해서 오빠 하시라고 하고
난 옆에서 보기만.. 아무것도 안했다.. 프로 꿀빨러였당..ㅎ
그리고 집와서 배고프니 초코하임과 사브레와 하리보를 먹고 하스스톤과 유튜브와 함께 잤다.
이렇게 별 거 없는 일주일 끝!
이제 얼마 안밀렸다. 휴 거의 방학숙제 하는 급인 것 같지만 괜찮아~
또 조만간 일기를 쓸 수 있길 바라며.. 앵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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