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a Yoonvely Day :D

Sin prisa pero sin pausa

이상다반사

Austrailia WorkingHoliday 38

호주 워킹홀리데이 18.12. 31#D+201

12/11 날이 좋아서 피크닉 가려고 아무 공원이나 갔다가 무슨 전시관 같은 곳이 있어 가보았다. "Shine of remembrance" 라는 곳이었는데, 전쟁으로 돌아가신 분들을 기리기 위한 장소인 것 같았다. 내부로 들어가보니 신기한 천장이 있다. 올라가서 본 외부 전경1 외부 전경 2 날도 좋고 사방이 초록초록해서 장소와는 맞지 않지만 기분도 참 살랑살랑했던 날이었다. 당시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오른쪽은 녹색으로 우거진 공원, 왼쪽은 건물이 빽빽한 도시여서 대비되는 두 풍경이 참 멋있었다. 전시관, 박물관을 돌고 나오는 Gift shop에 있던 자판기? 신기하게 생겨서 자세히 봤더니 2불을 넣으면 무슨 동전이 나오는 것 같았다! 신기신기 한번 해보자~~ 저 손잡이를 돌려가며 내가 원하는 그림을..

호주 워킹홀리데이 18.11.25 #D+165

11월의 일기를 시작해 보겠다. 일만해서 한 게 별로 없는 것 같지만.. 11/4 색이 예뻐서 옛날부터 QV지나다닐 때마다 먹고싶었던 아이스크림을 드디어 사먹었다. salt 어쩌구였는데 진짜 짜다.. 이름값 하던데요.. 11/6 나는 요즘 세컨잡 메뉴판 외우기에 한창이다. 와인 외우는게 제일 어렵.. 아는만큼 들린다고 그래도 외운 와인은 잘 들리고 안외운 칵테일 이런건 잘 안들린다. 역시 공부의 중요성~ 사진을 참 못찍었지만 세컨잡에서 파는 Beef set를 먹었당. 진짜.. 너무맛있다.. 환상적인 맛이야.. 가격대가 있지만 그 뒤로 세번인가 더 왔다. 투자할 가치가 있는 맛이야. 그리고 직원이라고 드링크 다 만들어 주시고 주방에서도 가끔 서비스 주시고 무엇보다 직원할인 20% ^^ 싸랑합니다 11/10..

호주 워킹홀리데이 18.10.30 #D+139

약 4개월이 지났지만 그간의 일들은 기록하고 싶어 기억을 더듬어 일기를 써보겠다! 10/18 길을 가다가 본 트램처럼 생겼지만 알고보니 레스토랑인 트램(?) 가끔 보면 완전 파티처럼 반짝반짝에 춤추시는 분들도 계시다. 너무 신기하다! 나도 언젠가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엄청 비싸겠지?? 10/19 예전에 백스비어에서 일했을 때도 발,다리 허리가 너무 아파서 한 이주 고생했는데 모든 홀 서빙은 그런가보다.. 웨이트리스 며칠했다고 발바닥에 불남 ㅠ 건물이 4층짜리라 그런지 하루종일 왔다갔다 하다보면 벌써 마감시간이다! 아직 일 한지 얼마 안됐지만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한 알바중에 여기가 제일 힘든 것 같다.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일도 뭔가 배우기 어렵달까.. 자르시지만 않아주셨으면 좋겠다! 그래도 외국인 손님들..

호주 워킹홀리데이 18.10.16 #D+125

나름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부지런한 융도니 등장! 10/8 월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평소 몇번이고 매일 걷는 길이 너무 예뻐보여서 찍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괜히 나가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날씨 평생 이 날씨라면 멜번에서 눌러살테지만 멜번은 악명높기로 소문이 났으니 이곳을 뜬다.. 언젠가 정말 짧게 짧게 찍은 동영상들 짜집기해서 영상 만들테야 ㅠ 하지만 너무 귀찮고~ 저녁에 산책을 나갔다. 우리 아파트 바로 뒤 야경 오지구여 지리구연 이건 건물이 예쁘다기 보단 강에 데칼코마니처럼 비춰진 모습이 예뻐서 조금 더 걷다보니 항구도시 도클랜드 답게 배들이 참 많았다. 그냥 생각 없이 걸으니까 힐링도 되고 기분이 되게 좋았다. 걷다보니 엄청 멀리까지 와서 한 산책만 한시간 넘게 한 것 같다 ㅋㅋㅋㅋ 놀..

호주 워킹홀리데이 18.10.07 #D+116

꽤 빠른시일내에 돌아왔다! 박수박수 요즘 정신이 없어서 괜시리 센치하게 일기가 쓰고싶었다. 자 이제 또 먹은사진만 나오는 일기 시작이다. 9/25 화 팔도비빔면을 좋아하진 않는다만 예~~~~전에 갑자기 땡겨서 KT마트에서 샀다가 다시 안먹고 싶어져서 도로 짱박혀있던.. 하지만 요즘 잦은 외식으로 인해 밥해먹을 재료가 없는 와중에 먹을 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먹었다. 오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었음. 그리고 나는 찐만두를 가장 좋아하는데 우리집에는 찜기가 없어서 어떻게 만두를 쪄먹지 고민하다가 인터넷에서 물 좀 넣고 뚜껑 덮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래서 그대로 했는데 응~ 다 눌러붙었고~ 딱딱하고~ 근데 다시 돌리기 귀찮아서 그냥 먹었다. 어학원 끝나고 출출해서 먹으러 간 도미노피자 멜번에 왔을때 도미노피자..

호주 워킹홀리데이 18.09.25 #D+104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러 들어왔다. 사실 이대로 접을각이었지만 어찌저찌 돌아왔구나. 게으르지만 그래도 다시 쓰는 것이 자랑스럽다 융도나! *^^* 심적 여유가 생겼는지 오늘 기분이 좋아서 그런건지 그냥 일기가 쓰고 싶었는지~~~ 며칠전에 호주에 온 지 100일을 돌파해서 기념차 쓰려고 했던 게 큰 것 같다. 언제부터 일기가 기념차 쓰게된 것인지.. 무튼! 약 50일간의 별거없는 일기 시작해보겠다. 내 갤러리에서 1/3정도만 사진을 가져왔다ㅏ 딱히 특별한 것도 없었지만 그나마 특별한 것 위주로다가 ㅠ 8/8 수 아아... 산산조각이 나버린 나의 쉐딩이여.. 나의 마음도 함께 뽀사삭 이맘때즈음 보라색,검정색 립스틱에 꽂혀서 보라색 쉐도우 + 검정색 쉐도우 섞어서 입술에 바르고 그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호주 워킹홀리데이 18.08.07 #DAY+55

이제 약 일주일간 밀린 일기를 한번에 쓸 예정이다. 쓸 말이 별로 없어 짧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시작이다! 8/2 목 오늘도 역시 출근해서 먹은 부타동.. 그리고 퇴근해서 QV다이소에서 거울사고 전부터 봐놓은 WINDSORSMITH에서 신발샀다. 워커를 예전부터 갖고 싶었는데 드~~~디어 얻었다. 가격은 $249..ㅎ 하지만 전혀 손떨지 않고 잘 샀다. 근데 뜻밖의 개이득으로 할인받아서 약 180불에 샀다. 내가 갖고있는 신발 중에 가장 비싼 신발이 되었다. 영광스러워 하길 바란다! 그리고 집에와서 먹은 순대국밥. 즁말 언제먹어도 맛있구마 여기서 일하고 돈을 벌면서 씀씀이가 커진 느낌이다. 이런 신발을 아무렇지 않게 사다니.. 멋져.. Young $ Rich girl~~~ 그리고 이번에 Dingo fre..

호주 워킹홀리데이 18.08.01 #DAY+49

8월 첫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마침 데이오프인 관계로 오늘은 나이트 마켓에 갈 예정이었다. 그 전에 일단 밥부터 먹고! 메뉴는 댕장찌개에 계란찜 계란찜.. 저것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다... 정녕 내 손으로 만든 음식이라 할 수 있는가.. 아니 내가 만들었으면 충분히 저런 맛이 날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 요리잘하는 남자랑 결혼할거다 ^^ 그리고 오후에 유학원을 통해 어학원 캠퍼스투어를 가기로 했는데 약속한 시간에 집에서 나와서 그냥 안가는게 낫겠다 싶어 다시 집으로 왔다. 난 쓰레기다.. 그리고 나이트마켓 갈 준비나 했다지.. 오늘따라 양갈래로 따고 싶어서 땄는데 정말 세상제일귀여웠다. 아마 멜번에서 나보다 귀여운 사람 없었을듯. 이 나의 모습을 다른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야 했는데 아쉽쓰~ 블..

호주 워킹홀리데이 18.07.31 #DAY+48

8월 9일에 작성하는 7월 29일의 일기 시작합니당 ㅎ 진짜 너무너무 게으른 나 자신아 반성하자. 와 아침에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나왔는데 트램 시간 실화냐.. 겨우겨우 55분쯤 도착했는데 일요일은 트램간격이 저렇게 넓다고한다 ㅠ 다음주는 더 빨리 나와야겠다. 그리고 언제나 항상 먹는 이제 슬슬 지겨워질것만 같은 부타동 오늘은 너무너무 바빴다. 사실 나만 혼자 허둥대느라 바빴던걸지도.. 야끼라멘이 엄청 많이 들어와서 일하는 동안 야끼만 거의 20그릇은 판 것 같다.. 매니저님이 오늘 야끼 엄청많이 만들어봤으니 원래 못먹게 하는건데 특별히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고 하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먹었다. 맛은 있었으나 넘모 느끼해서 반은 남겼다.. 후 그리고 이날은 식기세척기가 고장나서 디쉬에 두명까지 붙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18.07.28 #DAY+45

앗낭앗낭 오늘은 목요일이지만 저번주 토요일 일기를 쓸것이다 ㅋㅋㅋㅋㅋㅋ 그 전에 밀린 날들 짤막하게 기록해보겠다.. 7/25 수 언제나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부타동.. 이제 조만간 질릴각이 보인다. 이젠 뭘 먹어야 할 지 모르겠다 ㅋㅋ큐ㅠ 하지만 여전히 맛있다! KT MART에서 구매한 순대국밥. $9.99로 다소 비싸나 이거 만든사람 상줘야된다. 즁말 마시따.. 매콤하고 간도 짭짤하니 아주 내스타일이다. 이거 먹고 감동먹어서 다다음날 KT MART가서 또사왔다 ㅋㅋㅋㅋ 그리고 드으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회식. 아니 술.. 드디어 금주 한달하고 보름만에 술을 먹는구나! 짝! 기대가됩니다! . . . 7/26 목 일끝나고 술먹으러 가기전에 배고파서 유통기한 3일 지난 머핀 두개를 먹었다. 안그래도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