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a Yoonvely Day :D

Sin prisa pero sin pausa

이상다반사

Austrailia WorkingHoliday

호주 워킹홀리데이 18.07.22 #DAY+39

yoonvely 2018. 7. 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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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눙


같은 시간에 출근 한 오빠가 써니 어제 생일이었어? 이람서 


본인도 온지 이주만에 생일이었는데 친구 아무도 없어서 혼자보내셨다고.. 


미역국 먹고싶어서 한인마트 열심히 찾았다고 하셨다ㅏ


동지가 생긴 기분이었다..ㅎㅎ



그렇게 밥을 먹으면서 또 수다를 떨고,


그리고 오빠가 출근하시는 분들마다 써니 어제 생일이었대요!라고 해주셔서 축하를 받았다.


난 왜이리 축하받고 그런게 어색한지 모르겠다. 하지만 기분은 좋았음~


매니저님이 우리 패밀리 아니었냐고 왜 말안했냐고 하시길래


저 어제 일 안나왔잖아요~~ 전 매니저님이 생일인거 알고 일부러 일 빼주신줄 알았져~~했다.


그러다 깜짝으로 다른 오빠가 장봐오시면서 케익 사오셨당 ㅠ 


매니저님이 몰래 사오라하셨나보다. 갬동쓰..



근데 초가 없어서 젓가락 부러뜨려서 라이터로 불붙이고 타이밍맞춰서 바로꺼야된다고 ㅋㅋ


소원 빌 틈도 없이 고냥 불어버렸다 ㅋㅋㅋㅋㅋ


아무랑도 같이 안먹고 혼자 다먹었다..ㅎ 인간미 없는 나레기


이런건 원래 혼자 먹어야하는거 아니겠습니까ㅏ


그렇게 바쁜 하루를 보내고 어제 못다한 쇼핑을 하기위해 ZARA로!


L사이즈지만, 정말 예뻐서 원피스 하나 겟해왔다.


어떻게 입어야 할 지 살짝 고민이지만 잘 입어봐야지..


ZARA에서 나오니 하고 있던 마술쇼. 끝까지 다 봤는데 되게 신기했다.


관객이 같이 참여하는 마술이라 상당히 흥미로웠다.


그리고 마지막에 돈을 내는 타이밍에 사람들이 다 도망가길래


좀 드릴까 하고 지갑 봤는데 5c짜리 두개뿐.. ㅎ sorry하면서 그거라도 드렸다 ㅠ


그리고 H&M가서 귀걸이도 사왔다. 즁말 맘에든다.


신발도 사고싶은데 도대체 어디서 사야할 지 고민이다.


그리고 KT MART에 장을 보러갔다. 트램타는데 멍때려서 두정거장인가 더갔다 ㅋㅋㅋㅋ


내려서 걸어가는데 길이 너무 무서워서 놀라버림..


집와서 먹은 저녁.



사알짝 우울한 기분에 불닭을 조져버렸다.


치킨너겟도 오븐에 했더니 맛있었다. 역시 하라는대로 해야해~ 귤도 맛있었당


원래 이날 일기를 쓰려 했지만 귀찮아서 오늘 쓰게 되었다. 지금도 졸리다..


자 anyway, 7월 22일의 일기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