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18.06.22 #DAY+9
할로할롱 오늘은 매우 짧은 일기가 될 듯 하다. 왜나하면 아~무고토 안했기 때문이지! 난 정말... 쓰레기다... 게으름뱅이...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가 싶을정도로 게으르다. 이 일기에서 벌써 이얘기만 몇번째인지 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났는데 마스터한테 문자가 왔다! 오늘 갑자기 인스펙션이 들어와서 영화 못볼 것 같은데 다음주에 보면 안되냐고! 아주 기분좋게 난 괜찮다고 하고 보내는김에 이사 얘기를 꺼냈다. 'Hashane, 정말 미안하지만 나 가능한 한 빨리 이사를 가고싶다. 너가 생각하기에 아주 사소한 일일 수 있겠지만, 나에겐 아주 중요한 일이다. 난 쥐를 정말 무서워한다. 그리고 쥐를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 어제 쥐가 나와서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했다. 이 집에 오래 살고 싶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